나무를 흔드는 원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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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07-07 03:21 조회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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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무꾼이 숲에서 나무를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가 나무를 한 그루 베어낼 때마다 나무가 불평했습니다. "이런, 나를 왜 자르니? 나는 3.14처럼 원주율(円周率)로 살고 싶었어!" 나무꾼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대답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우리는 지금 3.14에 맞춰 가야 해!" 그러자 나무는 더욱 더 울부짖었습니다. "그럼 나처럼 좋은 나무는 버려두고, 왜 그리만 고집해?” 나무꾼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이런, 나도 원주율처럼 쉬고 싶어!" 그 순간, 나무는 살짝 자리를 피해 시원하게 바람에 흔들리며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너의 휴식 시간을 나와 나눈다면, 바람도 제대로 불 걸!" 결국 두 사람은 원주율처럼 서로의 고백을 나누며 친구가 되었습니다. 나무꾼은 "3.14도 좋지만, 친구는 둘 다 가질 수 있어!"라며 웃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