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가 숲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고 사랑에 빠졌어요. 그래서 소는 그 꽃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죠. "나는 너를 사랑해! 매일매일 너를 보러 올게!" 꽃은 깜짝 놀라서 이렇게 대답했어요. "너무 고마워, 하지만 나는 이미 벌에게 반했어." 소는 실망했지만, 친구인 양에게 그 이야기를 했죠. 양이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왜 꽃에게 어장 관리하라고 하지 않아?" 소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어요. "어장 관리가 뭐야?" 양이 설명했어요. "아, 그건 네가 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다른 꽃에도 관심을 두는 거지!" 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꽃에게 다시 가서 자신도 다른 꽃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는 새로운 꽃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한참 후, 소는 결국 심하게 외로워졌죠. 그러다 어느 날 다시 꽃 밭에 갔어요. 그러자 그곳에 벌이 불쑥 나타났어요. 벌이 이렇게 말했어요. "안녕하세요, 소! 정말 사랑스러운 소인데, 혹시 나와 함께 할 생각은 없나요?" 소는 벌의 제안에 당황하며 한 마디 했어요. "아니, 고마워, 나는 지금 꽃과의 사랑을 찾고 있어!" 벌은 크게 웃으며 대답했어요. "그럼 꽃이 하지만 당신을 다른 소에게 소개해 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