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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나비 작성일20-02-22 02:45 조회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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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formation carried by the Yonhap News Agency, including articles, photographs, graphics, audio and video images, and illustrations (collectively, the content) is owned by the Yonhap News Agency.
The use of the content for any other purposes other than personal and noncommercial use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the Yonhap News Agency.
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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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해 만든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2시 30분쯤 안내문을 통해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인기 증명…고객 불만 속 추가 판매 여부 관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해 만든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사실상 판매 30분 만에 완판(완전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온라인 구매 고객이 접속 오류로 불편을 겪는 등 판매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만큼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의 추가 판매에 나설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21일) 오전 0시부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한정판 패키지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297만 원이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오전 2시쯤 준비된 물량이 동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오전 2시 30분쯤 '완판 안내문'을 냈다. 회사는 "고객 여러분의 관심 속에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시도 고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구매처인 온라인몰 삼성닷컴 홈페이지는 판매 시작 전부터 서버가 불안정했다. 판매가 시작된 직후에는 '바로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에러 메시지만 떴다. 이러한 상태는 1시간 넘게 지속됐다.
결국, 삼성전자는 '접속 오류 안내'를 통해 "현재 삼성닷컴으로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대기해 관심을 보여준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머리를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에러 메시지가 뜨는 등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고객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추가 판매에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닷컴에서 파악한 서버 안정 시점은 오전 1시 30분쯤이다. <더팩트> 취재 결과 본격적인 판매 역시 오전 1시 30분부터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 입장에서는 사실상 약 30분 동안만 구매를 시도할 수 있었단 얘기다. 업계는 이마저도 고사양 모바일·PC를 사용한 고객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의 불만은 '약속된 시간'에 구매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전 1시까지 구매를 시도하다 잠들었다는 한 고객은 "좀 더 시도해볼걸"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고객은 끝내 구매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럴 거면 차라리 추첨을 하는 게 좋겠다"고 스마트폰 전문 커뮤니티를 통해 의견을 냈다. 한 네이버 누리꾼은 "기다린 고객은 잘못된 서버 관리로 사지도 못하고, 뒤늦게 타이밍을 알아서 들어간 사람만 구매했다"고 꼬집었다.
삼성전자는 '완판' 이후에도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삼성닷컴 운영팀은 "다시 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업계는 판매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추가 판매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성닷컴 구매 문의를 통해서는 "추가 판매 계획이 없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추가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삼성전자가 추가 판매에 나설 경우 한정판을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파는 '폰테크' 문제는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물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구매 고객이 많아져 '가격 뻥튀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현재도 예상보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수량이 많아 되팔이 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판매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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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해 만든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사실상 판매 30분 만에 완판(완전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온라인 구매 고객이 접속 오류로 불편을 겪는 등 판매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만큼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의 추가 판매에 나설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21일) 오전 0시부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한정판 패키지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29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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