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혼공시대…당신의 아이는 혼자 공부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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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예진 작성일20-07-19 15:38 조회1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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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온라인 개학은 결국 부모 개학이라며 학부모들은 멘붕에 빠진채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아수라장이었던 2020년도 1학기가 끝나간다. 엄마들은 점점 더 심해지는 자녀와의 갈등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언택트(Untact :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며 아이들이 엉망진창 되었다고 한다.
혼자 공부하지 못하면 명문대에 절대 갈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가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SBS스페셜은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지쳐가는 엄마들을 위해 자녀를 180도 바꿔주는 4주간의 특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절박한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을 위해 공부두뇌 전문가 노규식 학습주치의와 약 20년간 서울대생 공부법을 심층 분석한 조남호 입시전문가가 나선다. 노규식 박사는 5가지 혼.공. 비법과 멘탈 솔루션을 전하고 서울대생 4997명의 공부법을 분석한 조남호 멘토는 혼자 공부법 등을 공개한다.
SBS스페셜 [SBS]
◆ 인터넷의 유혹에서 로그아웃하는 방법
직장맘 도연 씨는 출근할 때마다 발걸음이 무겁다.그 이유는 ‘온라인 클래스‘ 때문이다. 아들 정민이는 어려서부터 공부는 취미, 영어와 수학은 특기였다. 그런데 지금은 하루 종일 코미디 프로그램만 보고 있다. 생전 처음 만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학교 수업도 학원 숙제도 빼먹기 일쑤다.
도연 씨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아들과의 전쟁에 CCTV도 인터넷 차단도 아무것도 소용없는 아이를 이제는 포기해야 하는 걸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S.0.S (Self Online Study)
동네에서 소문난 엄친아였던 앤디는 초등학교부터 한 번도 임원을 놓쳐본 적 없고 받은 상장만 수백 장이다. 그런데 온라인 개학 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에서 눈 밖에 벗어난 애물단지가 되었다. 엄마가 24시간 감시하지 않으면 공부할 생각을 1도 하지 않는 앤디에게 선생님의 수업도 엄마의 잔소리도 그저 ASMR일 뿐이다.
“임원 시키는 거는 진짜 책도 낼 수 있어요. 그런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게 하는 거는 못 하겠어요.” 앤디 엄마 지선 씨의 하소연이다.
입시전문가 조남호 씨는 지금까지 성실해왔던 아이들이 급격히 무너진 이유를 사실 지금까지 어머님들은 ’아이가 잘하고 있겠지’ 라고 착각한 것이고 코로나 덕분에 자녀가 혼자 공부하지 못한다는 실체를 낱낱이 본 것뿐이라고 말한다.
◆ 슬기로운 혼.공.생활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누구보다 혼.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전직 학원 강사 준영 씨는 1년 전, 딸 세윤이의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준영 씨는 “공부 방법을 모르는 중학생 때까지는 부모가 어느 정도 개입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옆에서 자기 주도를 도와줄수록 성적이 떨어지는데다 심지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실제 공부 량은 많지 않은 이상한 상황이다. 자기 주도도 엄마 주도도 안 되는 아이를 어떻게해야할지 알아본다.
입시전문가 조남호 싸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면 1학년 때 꼭 들어야 하는 과정 중 하나가 ‘Learn How to Learn (공부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대한민국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배워본 적이 없어요”라고 지적한다.
SBS스페셜 '지금은 혼공시대'는 19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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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온라인 개학은 결국 부모 개학이라며 학부모들은 멘붕에 빠진채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아수라장이었던 2020년도 1학기가 끝나간다. 엄마들은 점점 더 심해지는 자녀와의 갈등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언택트(Untact :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며 아이들이 엉망진창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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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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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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