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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소방관이 생각하는 화재참사 반복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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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 작성일20-05-04 15:26 조회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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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2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안전보다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 논리가 우선되는 것이 반복된 참사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과거 참사 이후에도 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우레탄폼 사용을 결국 막지 못했다”며 “대형 인명피해 사고 현장에서 늘 빠지지 않는 건축 자재의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화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샌드위치 패널이 건축자재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소방청의 주장은 경제·편리성 논리에 의해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또 “공기 단축을 위해 위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인화성 물질 등의 취급 시에 화기·용접작업 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없도록 강력히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조치 의무를 지닌 사업주에 대한 벌칙 조항을 5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상 징역으로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주가 본질적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좋은 관련 법안 꼭 만들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