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계,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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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예진 작성일20-08-06 16:57 조회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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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연다. /SSG닷컴 제공
SSG닷컴·인터파크·G마켓,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 및 내수 시장 활성화 나선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6일 업계는 이날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이커머스 업체들이 진행하는 내수 시장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먼저 SSG닷컴은 이부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국산 제철 수산물을 모은 기획전을 5회 연다.
할인 규모만 4억 원이며 바닷장어, 민어, 전복 등 560여 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1차 행사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보양식 상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했다.
해양수산부 지정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발급해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스토어 '네오(NE.O)' 직매입 상품 및 협력업체가 발송하는 택배 상품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완도 활 전복(78g 내외)으로 개당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산 바닷장어(200g)는 기존가보다 35% 저렴한 5800원에, 국내산 민어로 만든 매운탕 키트(915g)는 9900원에 판매한다. 전복은 30% 할인가로 작은 크기부터 특대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 바닷장어 2종은 17% 할인한 1만3900원에, 조리하기 간편한 말랑말랑 전복살(60g)은 1580원 특가로 판매한다.
2차 행사는 오는 20~26일 진행된다. '내수면 특별전'에 맞는 메기, 송어, 향어 위주로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3차 행사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수출길이 막힌 붉은대게, 바닷장어, 삼치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4차 행사에서는 상품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9월 7~25일에는 제수용품으로 적합한 백조기와 참조기를 최대 30% 할인하는 한편 햇꽃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세와 상관없이 일정 가격에 구매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5차 행사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해양수산부 주관 행사인 '코리아 수산 페스타'에 맞춰 고등어, 우럭, 굴 등 제철 어종을 한데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11월 중순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친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시기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수산물을 포함해 국내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어업인과 수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파크 제공
G마켓 역시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행사는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행사 주제는 △제철 수산물 △내수면어종 △수출애로품목 등이다.
첫 번째로 8월 19일까지 1차 '제철 수산물' 행사를 열고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추천 상품은 순천만수산 완도 활 전복 1kg, 순천만수산 손질 민어 2미, 바다내음 바닷장어 1kg, 비비수산 손질 참 민어 1미 등이다.
행사 전용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1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프로모션별 ID 당 1회씩 증정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어종' 프로모션으로 메기 송어, 향어를 판매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출애로품목' 프로모션에서는 붉은 대게살, 바닷장어, 삼치, 다시마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처 행사 등록을 하지 못한 판매자를 위해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각 기간별로 프로모션 시작 10일 전까지 참여 요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국내산 및 원양산 활어, 선어, 냉동 수산 식품, 단순 손질 포장한 1차 가공품에 한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 가능하다.
조경실 G마켓 식품팀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판로가 막히거나 국내 유통 판로를 찾기 어려운 수산물 판매자들에게 판매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수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연다.
주요 혜택으로 프로모션 전용 20% 할인 쿠폰과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당 1회에 한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페이(Chai Pay)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은 여름 제철 수산물인 국내산 반건조 민어 중 사이즈 3마리(1만2530원), 국내산 손질 바닷장어 500g(1만3930원), 국내산 전복 13~15미 내외 1kg(2만7230원) 등이다.
인터파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해수부와 손을 맞잡고 연말까지 정기적상시적으로 계속해서 수산물 프로모션을 기획 및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호나 인터파크 신선식품 MD는 "수산물의 경우 수요가 감소하여 제철 상품의 출하 물량이 적체될 경우 상품성 이슈는 물론 어업인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시기별 수급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수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나아가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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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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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철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6일 업계는 이날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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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행사 주제는 △제철 수산물 △내수면어종 △수출애로품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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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휴진과 파업을 예고한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건 선택의 문제도 피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지난달 23일 전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 문제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당정은 의료계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의료인 배치나 전달체계, 수가 문제, 전공의 진료환경 개선 등 현재 제기된 사안들과 관련해 충분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정부 측에서도 어제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 구성 제안을 전격 수용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K-방역에 큰 구멍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증원된 인력이 자긍심 가지고 환자 진료와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끔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 단계부터 전공의 수련, 나아가 의무복무 기간이 지난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전공의협회는 앞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의사를 표하며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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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에 대해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건 선택의 문제도 피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지난달 23일 전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 문제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당정은 의료계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의료인 배치나 전달체계, 수가 문제, 전공의 진료환경 개선 등 현재 제기된 사안들과 관련해 충분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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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회는 앞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의사를 표하며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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