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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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09-23 05:15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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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법사가 눈을 뜨고 거울을 보며 말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일이 있을 거야!" 그는 마법 지팡이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첫 번째로 만난 사람에게 다가가 말했다. "나는 당신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어요!" 그 사람은 흥미진진하게 물었다. "정말요? 그럼 제 이사문제를 해결해주세요!" 마법사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한 마법 주문을 외쳤다. 순간, 그 사람의 짐이 모두 사라졌다. "와, 정말 신기해요!" 그는 기뻐하며 떠났다. 다음으로 만난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 곧 내 생일이에요! 나에게 멋진 선물을 주세요!" 마법사는 또다시 주문을 외웠고, 노인의 생일 케이크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케이크는 노인 머리에 꽂히고 말았다. 노인은 하늘을 보며 불평했다. "좋은 생일 선물이긴 한데, 좀 더 부드러운 게 필요하지 않을까…"
마법사는 스스로 중얼거렸다. "아직도 취소 마법을 배우지 못했군…" 그렇게 그는 돌아다니며 실수로 마법을 부리는 바람에 도와주려던 사람들이 점점 더 이상해지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결심했다. "내일은 엉뚱한 주문이 아닌, 간단한 요리법이나 배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