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고양이가 집안에서 주인에게 고양이 사료를 조금 줄여 달라고 애원했다. 주인은 고양이가 그렇게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너는 언제 한번 다이어트를 해봤니?"라고 물었다. 고양이는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사실, 다이어트는 굶주리는 일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과거의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어."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그럼 다이어트는 너에게 무슨 의미인데?" 고양이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말했다. "내가 하는 다이어트는 식사를 줄이는 게 아니라, 내 마음속의 생각을 줄이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니까 배가 부르다니!" 주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래, 그럼 마음껏 먹고 싶은 대로 먹어!" 고양이는 그때부터 주인의 식사도 노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 이상으로 행동해야 해. 주인의 주머니도 꿈꿔야지!" 한편, 주인은 섭섭한 마음으로 고양이를 바라보며 "걱정 마, 오늘 저녁은 너에게 특별식을 준비했어!"라며 속으로 계획을 세웠다. 결국 누가 더 똑똑할지 서로의 경쟁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