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와 함께, 당신의 밤을 다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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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송남규 작성일25-12-09 07:30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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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와 함께, 당신의 밤을 다시 채우다
당신의 밤은 몇 점인가요?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밤, 그러나 현실은 때때로 그렇지 않다. 아침부터 시작된 바쁜 하루를 마친 후, 긴장감이 풀리며 찾아오는 밤. 그동안 일을 하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임에도, 많은 남성들이 밤의 질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들은 과거처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예전처럼 부부 사이의 intimacy가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성기능 문제, 나이,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남성의 밤은 점차 평범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은 있다. 바로 아이코스와 같은 건강 보조 식품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성기능의 저하, 무시할 수 없는 문제
남성의 성기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나이, 스트레스, 피로, 그리고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성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고, 이는 성욕과 발기력에 직결된다. 또한,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은 성기능 저하를 부추기는 원인이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신체적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을 일으키고, 결국 부부 간의 관계나 개인의 자존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많은 남성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으며, 고립감을 느끼거나, 잠자리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것들이, 이제는 자신감을 잃은 순간으로 바뀌는 것이다. 남성의 성기능 저하가 불러오는 것은 단순히 밤을 잃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에너지를 잃는 것이다.
아이코스, 당신의 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선택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비단 성기능 문제는 나이와 관련된 것이지만, 해결책도 나이에 상관없이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아이코스와 같은 건강 보조 식품이다. 아이코스는 남성의 성기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주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성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아이코스는 성기능을 지원하는 주요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배합하여, 남성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럼 아이코스가 왜 성기능 회복에 효과적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아이코스의 핵심 성분과 효과
아이코스는 다양한 자연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어, 성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L아르기닌, 마카 추출물, 쏘팔메토, 아연, 그리고 비타민 B군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L아르기닌
L아르기닌은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면, 성기에 필요한 혈액 공급이 원활해져 발기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마카 추출물
마카는 안데스 산맥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남성의 성욕 증진과 스태미나 회복에 효과가 있다. 마카의 효과는 단기간 내에 성욕과 에너지 수준을 높여주어, 성기능 저하에 의한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쏘팔메토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을 지원하는 성분으로, 남성의 성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과도한 배뇨나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연
아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돕는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성욕이 저하되고, 성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연은 성기능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신경계를 안정시켜준다. 또한 피로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어, 남성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코스의 효과, 실제 사례
아이코스를 섭취한 남성들의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자신감의 회복이다. 성기능 개선은 단지 신체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몸의 변화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결국 부부 사이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은 남성들이 아이코스를 통해 성기능을 회복한 뒤,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고, 부부 관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고백한다. 더 이상 침대 위에서 걱정이나 불안이 아닌,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코스로 변화된 당신의 밤
아이코스를 통한 성기능 개선은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단순히 일시적인 발기력 회복에 그치지 않고, 남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하며, 관계의 질을 높여준다. 아이코스는 단기적으로는 성기능의 회복을 도와주고, 장기적으로는 남성들이 다시금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코스를 섭취하면서 체내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그 변화는 바로 부부 사이의 성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성기능 회복이 곧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지며, 당신의 밤은 다시 활기차고 만족스러워진다.
결론: 아이코스로 더 나은 내일을
밤의 질은 단순히 성기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관계의 질, 자신감, 그리고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코스는 남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찾고, 건강한 성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제 당신도 아이코스를 선택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자존감 회복과 관계 회복, 그것은 아이코스와 함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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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이윤석 수습 기자 = 만약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대한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개최하는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을 통해 상상 속 대한제국의 릴게임한국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한 이 특별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8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돈덕전 전시장은 귀여운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이 대한제국의 황실 유물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었다.
전시는 마녀의 오븐에서 야마토무료게임 탈출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서사로 구성됐다. 곽희원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는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쿠키런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 야마토게임방법 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섯 폭 병풍 형식의 '쿠키런 상상화 2: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황제국의 꿈, 쿠키로 되살아나다
릴게임무료 전시장에 들어서자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가 제작한 도입 영상이 펼쳐졌다. 천년나무 쿠키가 용감한 쿠키, 바람궁수 쿠키, 옥춘맛 쿠키에게 사라진 대한제국의 꿈을 찾는 미션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전시장을 안내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딱딱한 도슨트는 지양했다. 게임에서 각 캐릭터의 성우가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남녀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공간은 고종 황제 즉위식을 재현한 곳이다.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선포하며 제작한 '대례의궤'가 눈길을 끌었다. 황색 비단으로 책의 본문과 표지를 하나로 묶은 의궤와 황색 가마, 황색 깃발까지 황제국의 위엄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물이 돋보였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중화전 용상'. 2025.12.08. odong85@newsis.com
경운궁(덕수궁) 현판을 지나자 1904년 대화재로 소실된 덕수궁의 안타까운 역사가 일러스트로 펼쳐진다. 함녕전 구들에서 발생한 화재로 궁궐 전체가 불타는 장면이다.
이곳에는 국가무형유산 선자장(부채 제작 장인)이 제작한 '바람궁수 쿠키의 선자'가 전시돼 있다. 이은지 데브시스터즈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선자장이 완성한 작품이다.
이 CIPO는 "덕수궁 대화재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수호자인 바람궁수 쿠키가 부채를 흔들어 불을 끄는 설정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혜순의 작품 매듭장(사진 오른쪽). 2025.12.08. odong85@newsis.com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상상화로 복원한 대한제국
전시의 백미는 3점의 대형 상상화다.
돈덕전 2층에 걸린 첫 번째 상상화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은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남아 있을 덕수궁의 본래 모습을 그렸다. 중층 중화전, 바로크 정원, 원수부까지 황제국이 꿈꿨던 최대 영역의 궁궐이 황금빛 용 프레임 안에 펼쳐진다.
곽 학예연구사는 "황제의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공필화 스타일로 제작했다. 자세히 보면 쿠키들이 궁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상상화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는 돈덕전에서 열리고자 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한 대규모 국가 행사를 다섯 폭 병풍으로 재현했다. 외국 대사들을 맞이하는 장면, 연회, 열병식까지 당시 기획됐던 행사를 쿠키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한국 전통 화풍과 서양식 그림 화풍을 결합해 당시 대한제국이 추구했던 국제적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 병풍 곳곳에 실제 유물과 건축물, 행사 기획을 디테일하게 고증해 넣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부국강병 이룬 상상 속 서울…500종 쿠키가 뛰논다
압권은 세 번째 상상화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이다.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룬 상상 속 서울을 그렸다.
조 대표는 "서울 전역과 덕수궁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다. 서울 사대문과 사소문을 복원하고, 도성 안쪽은 대한제국 한성의 모습을, 바깥쪽은 발전된 현재 서울을 담았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그림 속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뿐 아니라 지금은 파괴돼 존재하지 않는 건물들까지 모두 복원됐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특징을 살렸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을 쿠키 스타일로 재해석해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조 대표는 "이 지도에 500종이 넘는 쿠키들이 배치돼 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는 쿠키,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하는 쿠키, 성수동·강남·홍대를 누비는 쿠키들까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공간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 상상화는 가로 27m 규모의 LED 미디어월을 통해 구현한 낮과 밤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을 한 벌 더 만들었다. 엄청난 투자가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멋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이 정도 규모로 서울을 표현한 그림은 유례가 없다"며 "서울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희 옥장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를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한국전쟁 때 유실된 '대한국새' 복원… 600년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김영희 옥장(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다. 데브시스터즈가 지원해 국내 최초로 복원된 이 작품이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제작됐던 대한국새는 191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됐고, 1946년 반환됐으나 한국전쟁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
조 대표는 "대한국새가 유실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새이기 때문에 복원해 기증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김영희 옥장이 여러 번 제작을 반복하며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품격 있는 국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2025.12.08. odong85@newsis.com
전시는 천연나무 쿠키가 '정이품송'을 회복시키는 미디어아트로 마무리된다. 바닥과 벽면을 활용한 이 작품은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사계절을 지나며 다시 생명력을 되찾는 과정을 영상미로 담아냈다.
곽 학예연구사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안타까운 감정보다는 황실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별전은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와 모바일 전시 리플렛, 전시 도록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leeys@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이윤석 수습 기자 = 만약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대한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개최하는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을 통해 상상 속 대한제국의 릴게임한국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한 이 특별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8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돈덕전 전시장은 귀여운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이 대한제국의 황실 유물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었다.
전시는 마녀의 오븐에서 야마토무료게임 탈출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서사로 구성됐다. 곽희원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는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쿠키런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 야마토게임방법 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섯 폭 병풍 형식의 '쿠키런 상상화 2: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황제국의 꿈, 쿠키로 되살아나다
릴게임무료 전시장에 들어서자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가 제작한 도입 영상이 펼쳐졌다. 천년나무 쿠키가 용감한 쿠키, 바람궁수 쿠키, 옥춘맛 쿠키에게 사라진 대한제국의 꿈을 찾는 미션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전시장을 안내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딱딱한 도슨트는 지양했다. 게임에서 각 캐릭터의 성우가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남녀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공간은 고종 황제 즉위식을 재현한 곳이다.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선포하며 제작한 '대례의궤'가 눈길을 끌었다. 황색 비단으로 책의 본문과 표지를 하나로 묶은 의궤와 황색 가마, 황색 깃발까지 황제국의 위엄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물이 돋보였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중화전 용상'. 2025.12.08. odong85@newsis.com
경운궁(덕수궁) 현판을 지나자 1904년 대화재로 소실된 덕수궁의 안타까운 역사가 일러스트로 펼쳐진다. 함녕전 구들에서 발생한 화재로 궁궐 전체가 불타는 장면이다.
이곳에는 국가무형유산 선자장(부채 제작 장인)이 제작한 '바람궁수 쿠키의 선자'가 전시돼 있다. 이은지 데브시스터즈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선자장이 완성한 작품이다.
이 CIPO는 "덕수궁 대화재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수호자인 바람궁수 쿠키가 부채를 흔들어 불을 끄는 설정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혜순의 작품 매듭장(사진 오른쪽). 2025.12.08. odong85@newsis.com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상상화로 복원한 대한제국
전시의 백미는 3점의 대형 상상화다.
돈덕전 2층에 걸린 첫 번째 상상화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은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남아 있을 덕수궁의 본래 모습을 그렸다. 중층 중화전, 바로크 정원, 원수부까지 황제국이 꿈꿨던 최대 영역의 궁궐이 황금빛 용 프레임 안에 펼쳐진다.
곽 학예연구사는 "황제의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공필화 스타일로 제작했다. 자세히 보면 쿠키들이 궁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상상화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는 돈덕전에서 열리고자 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한 대규모 국가 행사를 다섯 폭 병풍으로 재현했다. 외국 대사들을 맞이하는 장면, 연회, 열병식까지 당시 기획됐던 행사를 쿠키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한국 전통 화풍과 서양식 그림 화풍을 결합해 당시 대한제국이 추구했던 국제적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 병풍 곳곳에 실제 유물과 건축물, 행사 기획을 디테일하게 고증해 넣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부국강병 이룬 상상 속 서울…500종 쿠키가 뛰논다
압권은 세 번째 상상화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이다.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룬 상상 속 서울을 그렸다.
조 대표는 "서울 전역과 덕수궁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다. 서울 사대문과 사소문을 복원하고, 도성 안쪽은 대한제국 한성의 모습을, 바깥쪽은 발전된 현재 서울을 담았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그림 속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뿐 아니라 지금은 파괴돼 존재하지 않는 건물들까지 모두 복원됐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특징을 살렸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을 쿠키 스타일로 재해석해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조 대표는 "이 지도에 500종이 넘는 쿠키들이 배치돼 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는 쿠키,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하는 쿠키, 성수동·강남·홍대를 누비는 쿠키들까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공간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 상상화는 가로 27m 규모의 LED 미디어월을 통해 구현한 낮과 밤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을 한 벌 더 만들었다. 엄청난 투자가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멋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이 정도 규모로 서울을 표현한 그림은 유례가 없다"며 "서울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희 옥장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를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한국전쟁 때 유실된 '대한국새' 복원… 600년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김영희 옥장(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다. 데브시스터즈가 지원해 국내 최초로 복원된 이 작품이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제작됐던 대한국새는 191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됐고, 1946년 반환됐으나 한국전쟁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
조 대표는 "대한국새가 유실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새이기 때문에 복원해 기증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김영희 옥장이 여러 번 제작을 반복하며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품격 있는 국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2025.12.08. odong85@newsis.com
전시는 천연나무 쿠키가 '정이품송'을 회복시키는 미디어아트로 마무리된다. 바닥과 벽면을 활용한 이 작품은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사계절을 지나며 다시 생명력을 되찾는 과정을 영상미로 담아냈다.
곽 학예연구사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안타까운 감정보다는 황실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별전은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와 모바일 전시 리플렛, 전시 도록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leey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