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 마루는 자신의 주인이 자신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참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오늘 밤, 나는 반란을 일으키겠다!" 마루는 주인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모든 참치 캔을 날려버렸다. 그리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거실로 나왔다. "이제 나는 왕이다!" 그런데 반전! 주인이 들어오자마자 마루는 빨리 주인의 옆에 가서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야옹하고 울었다. 주인은 "아, 착한 마루야!"라며 새로운 참치 캔을 열어주었다. 결국 마루는 반란이 아니라 왕으로서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런 방식이 더 낫겠군!" 마루는 생각하며 또다시 참치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