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홍길동은 평소처럼 거울을 보며 말했어요. "오늘은 정말 멋지다!" 그러자 거울 속의 모습이 대답했어요. "내가 너를 그렇게 만들어줬잖아!" 길동은 깜짝 놀라며 물었어요. "무슨 말이야? 난 항상 내 자신이야!" 거울 속 길동은 빙긋 웃으며 대답했어요. "그렇지만 난 니 모습을 매일 보고 있어. 요즘 너는 운동도 안 하고, 패스트푸드만 먹는잖아!" 길동은 얼굴이 붉어졌어요. "그럼 너도 똑같이 나와 똑같은 모습인데?" 거울 속 길동이 자부심을 가득 담아 말했어요. "하지만 나는 적어도 거울 속에서는 하루 3시간씩 운동하는 중이야!" 길동은 이제 더 이상 거울을 보기 싫어졌어요. 그래서 거울을 덮어버렸죠. 그런데 거울은 그걸 보며 웃으며 말했답니다. "너와 나, 결국 한 팀이잖아! 운동할 생각이 없다면, 적어도 널 반전시켜줄게!" 길동은 다시 거울을 열어보고는 결심했어요. "좋아, 나도 운동할게!" 그리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거울 속 길동이 더 놀랍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각오를 다졌대요. 이제 둘은 함께 반전의 여정을 시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