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조각의 빵과 한 조각의 버터가 식탁 위에서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빵이 말했어요. "너는 왜 항상 나와 함께 있고, 내 위에 얹히는 걸 좋아하니?" 버터가 웃으며 대답했죠. "왜냐하면 너 없이는 내가 뭔가가 덜한 느낌이거든!" 빵은 뿌듯하게 말했어요. "그건 내가 너 없이는 더욱 바싹 타버려서 그렇지!" 그 순간, 식탁 위에 있던 잼이 스며들며 끼어들었습니다. "여러분, 저도 있잖아요! 저를 잊지 마세요!" 브레드는 "오, 진짜! 잼 없이는 우리가 다 촉촉해질 수 없잖아?" 버터가 끼어들며, "맞아! 하지만 우리가 함께 할 땐, 당신이 모든 걸 흡수해버리잖아!" 빵은 한숨을 쉬며, "그래도 난 버터와 잼 덕분에 맛이 더해진다고 생각해!" 그때 잼이 쑥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리 따져도 결국 너희 둘이 한 입에 들어가면, 난 그냥 그 사이에서 서 있는 거잖아." 빵과 버터가 고개를 돌리며 동시에 외쳤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라면, 세상 어디서든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빵과 버터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그 자리를 지켰답니다. 그리고 잼은 그들의 어색한 대화를 슬쩍 바라보며 생각했죠. "이렇게 반전이 있는 삼각관계가 하긴 쉽지 않네..." 식탁 위에서 지속되는 그들의 대화는 언제나 잼 있게 이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