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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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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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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지훈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내가 언젠가 꼭 여행을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자 친구가 물었다. “언젠가가 언제야?” 지훈이 대답했다. “내가 언젠가 가겠지!” 친구가 여전히 의아해하며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가는 건 어때?” 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야, 지금 가면 여행 가고 싶어서 술 못 마시잖아!”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여행 가서 술 마실 생각이란 말이냐? 그러면 언젠가 말고 지금 일단 술이나 더 마시자!” 그들이 그렇게 술잔을 기울이며 웃던 중, 지훈의 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지금 해외 출장 가는 항공편이 취소됐어요.” 지훈은 무심코 “아, 그러면 언젠가 가겠네요!”라고 말했다. 친구가 웃으며 외쳤다. “그게 언젠가야! 지금까지 술 마시고 있던 거 무슨 소리야?” 지훈이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도 적어도 내 출장 계획은 확실히 정해졌네!” 그 순간, 또 다른 친구가 말리며 말했다. “어차피 출장도 지니까, 출장 가더라도 언젠가 나올 때 마시자!” 모두가 폭소하며 지훈은 깨달았다. “그럼 내 인생의 목표는? 여행도, 술도,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