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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신문 뜨겁게 달군 골드론 장성무인항공교육원! "드론 이용한 스마트한 농사,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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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30 13:25 조회1,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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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한 스마트한 농사, 함께 하실래요?"


삼서권역 다목적 센터에 자리 잡은 ‘장성무인항공교육원 (주)골드론(민인기 원장)’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드론을 이용한 방제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 절감, 노동 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등의 차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드론 사용법을 배우고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원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장성의 삼서권역 다목적 센터에 자리 잡은 ‘장성무인항공교육원 (주)골드론(민인기 원장, 이하 골드론)’에는 장성주민들뿐만 아니라 해남, 영광, 함평, 담양, 고창, 광주 등 각 지역에서 수강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문을 열어 2017년에는 국토부 인증을 받은 골드론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국가 자격증 취득에 있어서도 약 94%가 넘는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는 전남 지역 최고의 드론 교육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평일 오전 8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수업 일정으로 드론을 배우기 위해 전남 각지에서 몰려든 수강생들과 관계자들 약 30명이 점심식사 해결을 위해 삼서지역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골드론 민인기 원장은 “드론이 한동안 젊은이들의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최근에 농촌지역에서 드론을 사용한 방제가 각광을 받으며 어르신 수강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왜 드론을 배우려고 하는지 물어보니 ‘현재까지 방제를 해온 방식은 꼭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고, 그러다보니 내외간에 방제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90%는 부부싸움이 일어난다. 그래서 그런 갈등도 피하기 위해 배운다’고 말하는 분이 꽤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사소한 듯 보이는 이유지만 스마트한 농사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농사를 지으면서 서로 싸우지 않고 노동 시간도 절약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 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더 많이 드론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골드론에서는 드론에 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모두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공인 자격증(정식 명칭,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자격증)의 실기 시험 역시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6명의 교관과 7명의 부교관이 수강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인기 원장은 “우리 교육원의 자격증 합격률은 약 90%가 넘는다”며 “시험이 매우 까다로워 타 교육원생들의 평균 합격률이 약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 우리 교육원이 국토부의 인증을 받은 교육원이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합격할 때 가장 보람차다”며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질문하시고, 연습하시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교관들 입장에서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르신이 합격하셨을 때 마치 내일처럼 기뻐진다. 그 노고를 알기 때문이다”고 뿌듯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이득희 부원장은 “방제 이외에도 현재까지 드론이 많이 사용되는 곳이 항공촬영이나 군부대 등이지만 아직도 드론 시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노후대비용으로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다”며 “드론산업의 미래를 밝게 보는 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보조금까지 지급해가며 드론인재를 키우고 있다. 가까운 영광군만 봐도 한해에 약 100여명 정도의 신청자를 받아 드론을 배울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드론산업의 미래가 밝기 때문에 장성에서도 더 많은 지원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골드론에서 현재 17기 수강생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영광에서 이곳을 찾은 오수진 씨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며 “생전 처음 접해보는 드론이기 때문에 조작이나 학습의 어려운 점은 있다. 하지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밖에서 고생하시면서 학생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